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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2-11 23:28
최현미 가이드님과 함께한 즐거운 푸켓 허니문
글쓴이 : 박소현           calli_sohoney@naver.com          

저희는 푸켓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태국은 12월이 건기라 여행 성수기라 들었는데 정말 머무른 기간 동안 비도 안내리고,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과 맞물려 한여름에 연말 느낌까지 만끽하고 왔습니다!

첫날 묵었던 코트야드 리조트는 너무 시설이 깨끗하고 예뻤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진짜 인상 깊었고, 비치도 가까워서 조식먹고 산책다녀오기 좋아요.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올드타운이 예상외로 너무 핫플이고 예뻐서 인생샷 많이 건져왔습니다! 또 업그레이드해서 받은 로얄스파도 진짜 대만족이었으니.. 푸켓 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한국이 겨울이니 완전 건조하고 튼살 쩔었는데 푸켓와서 보습 빠방하게 하고가요. 신랑이 얼굴에서 광채가 난다며 저보다 더 좋아했고요 ㅋㅋ

사이먼쇼도 처음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보니 진짜 너무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화려함의 극치.. 눈이 호강한 느낌이에요. 중간에 케이팝으로도 공연해줘서 더 인상깊었어요.

그리고 신랑하고 제가 수영을 못하고 물을 무서워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구 라차섬도 정말 좋고 예뻤어요~ 여기서 최현미 매니저님이 인생커플샷 엄청 건졌구요 ㅋㅋ

대망의 반얀트리는 진짜 인생 숙소였습니다ㅠ 풀빌라 풀빌라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조식, 중식, 석식 다 맛있으니까 바우처 받으시면 꼭 드세요.. (배터짐 주의)

마지막 날까지 왓찰롱 사원, 현지식 먹부림투어 다 좋았어요. 신랑은 마지막날 먹은 태국가정식 메뉴가 제일 맛있었대요~ 저희는 동남아 음식이 잘맞는거 같아요 ㅋㅋ 저는 2일차에 먹었던 폭립이 최애긴 하지만요~! 

그리고 일정 중간에 센스있게 한식 식당 넣어주는것도 정말 좋았어요 푸켓에서 김치찌개랑 미나리 삼겹살을 먹을줄이야..ㅠ

아무튼 최현미 가이드님께서 이동중에도 계속 태국의 문화, 정치, 경제랑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도 많이 소개해주시고~ 펫&온 현지 가이드님들도 인생샷 진짜 이쁘게 찍어주시고 친절하셔서 불편함이 1도 없었어요ㅜㅠ

최근에 동남아에서 여러 이슈가 있어서 걱정하며 오긴했지만 진짜 그런거 1도 못느끼고 모든 동선에 기사님이 안전하게 운행해주셔서 편하게 여행했고, 행복하게 시간보냈습니다!

신행 일정이 일주일 이내로 생각하신다면 푸켓 강추합니다~